HTTP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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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구인 공고에서의 지원’ 자격 중, HTTP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라는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다. 벌써 십 수 년 동안 HTTP를 사용해서 개발을 하고 있는데, 또 뭘 더 알아야 한단 말인가? 이런 오만한 생각 때문에 이 책을 사두고도 완독까지 3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나보다. 결론적으로 경력 있는 개발자라 할지라도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고도 남았다. 신입 시절에 읽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경력이 쌓인 후에 읽을지라도 색다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다. 게이트웨이와 프록시의 차이란 무엇인가? 모호하다. 하지만 역할에 따라 이렇게도 부를 수도 있고 저렇게도 부를 수도 있다. 다시 보아도 알쏭달쏭한 이야기지만 공학의 세계에서는 그럴 수도 있는 것이다.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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