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그리고 남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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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의 남미 종주는 브라질에서 시작하여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페루로 이어진다. 반시계 방향의 여정에서 보이는 남미 대륙의 풍광과 유적은 그야말로 장엄하다. 이과수 폭포, 안데스 산맥과 빙하,유우니 사막과 마추픽추의 거석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그 뿐이라면 평범한 관광 안내 책자에 지나지 않았으리라. 세상의 남쪽 끝 파나고니아에서의 광막함, 그리고 사라진 문명과 그 유산인 빈부격차에 대한 짧지만 현장감 있는 묘사가 이 책의 백미다. 아마도 그것이 한국인으로서 남미 대륙에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심상이 아닐까 싶다.

  • 남미여행 그리고 남미이야기
  • 이영철 저   신아출판사   2024년 09월 20일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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