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the Bad and the Radically Disho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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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요약해보았다.


심리학자들이 180명의 성인을 모아 실험을 했다. 동전던지기를 해서 앞면이 나오면 $5를 상금으로 주는 실험이었다. 동전 앞 면이 나온 참가자는 실험에서 제외시켰다. 문제는 동전 뒷면이 나온 참가자들의 다양한 반응이었다. 이들은 4개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1. good: 20%는 정직하게 동전 뒷면이 나왔다고 말했다.
  2. bad: 10%의 참가자는 동전 앞 면이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다.
  3. radically dishonest: ‘급진적으로 부정직’한 자들이었다. 이들은 아예 동전을 던지지도 않고서 상금을 받으려 했다.
  4. cheating non-liars: 거짓말은 하지 않는 사기꾼. 8%의 참가자는 동전을 앞 면이 나올 때까지 던졌다.

4번째 유형은 이런 생각을 하며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들 사기를 치는데 나만 못할 이유가 뭔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이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기꾼들은 그저 지시에 따르지 않았을 뿐,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거짓말에 대한 기준이 높았다. 이것은 그들의 성격적 특징이다.

심리학자들은 추가 실험도 했다. 170명의 참가자를 새로 모집해 주사위의 눈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고 알려주고 주사위를 굴리게했다. 다만 6이 나온 사람은 돈을 받지 못하는 룰이었다. 지난 실험과 비슷한 비율로 그룹이 나눠졌다. good, bad, 막장(radically dishonest), 그리고 8%의 거짓말은 하지 않는 사기꾼(cheating non-liars). 이들 거짓말 쟁이 중에서도 흥미로운 사실이 관찰됐다. 상금의 최대값인 $5를 받아가질 않고, $4나 $3을 받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이러한 유형은 ‘sub-maximizing’로 분류되었다. 적당한 수준의 거짓말만 하여 자기합리화를 하는 자들이었다.

물론 이 실험에서 관찰된 현상이 현실 세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리는 없다. 아무튼 8%의 사람들(거짓말은 하지 않는 사기꾼)은 흥미롭다. 거짓말에 대해 무슨 강박증이 있는지, 아니면 어렸을 때 무슨 일을 겪었는지 말이다.

출처: The Good, the Bad and the ‘Radically Dishonest’ -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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