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티라노 사우르스가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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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any Tyrannosaurus Rexes Ever Lived on Earth? Here’s a New Clue.

아래는 기사 요약

정말 과감한 추정. 티라노사우르스는 몇 마리가 살았을까? 6600만년 전 운석이 지구에 떨어질 당시의 북아메리카에서 대략 2만 마리의 성체 티라노사우르스가 살았다. 시뮬레이션 결과 1300~328000마리가 동시대에 살았을 확률은 97.5%였다. 이는 공룡이 반냉반온혈 동물이니 현대의 식육목과 코모도 왕도마뱀의 중간 정도의 룡구밀도를 가졌으리라 추정하여 계산한 결과다. 동시기 2만 마리가 맞다면 티라노사우르스가 240만년 동안 생존했으니 총 25억 마리가 살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동시에 2만 마리라면 워싱턴DC에 성체 2마리가 살았다고 보면 된다. 한편으로 이정도 룡구밀도는 너무 작을 수 있다. 전염병이 한 번 돌면 전멸할 수도 있는 숫자다. 추정 2만 마리는 현대의 포식자와 비교하면 호랑이 4천마리가 살고 있는 것보다 조금 적은 수이고, 4천 마리의 사자보다는 조금 많은 숫자. 고대의 생태계를 재구성 해보려는 멋진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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