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부터 제정-기독교 제국에 이르기까지 로마인이 원하던 것은 종교 그 자체가 아니었다
이들에게 종교는 정치의 영역이었으며 그렇기에 통치자는 신관을 겸했다
따라서 정치적 승리를 가져다 준다면 어느 종교든 상관없었고 심지어 적국의 신조차 자국의 승리를 위해 숭배했다(만신전과 기독교-이교의 잦은 교체는 이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인을 가리켜 기록의 민족이라는 주장을 들을 때마다 나는 어처구니가 없다. 특히 고대사를 보면 더욱 그러하다. 제주도는 커녕 한반도의 고대사 조차도 외국의 기록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시작조차 불가능하다. 이러한 와중에 일본 측의 기록은 일단 부정하고 시작한다. 황당한 일이다. 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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