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WAR WITH THE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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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스트가 놀라운 일을 해냈다. 할 말이 많지만 간단히 요약부터 해본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실상을 증언하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프가니스탄 재건 특별 감독국(CIGAR)이 2014년부터 4년간 인터뷰한 600명은 모두 본 전쟁에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다. 미군 장성부터 외교관, 사병부터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진실을 폭로한다. 여태껏 미국 정부는 이 전쟁을 가리켜 ‘승리하고 있으며’, ‘진전이 있고’, ‘결코 베트남전 같은 수렁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승리는 확실’하다고 거듭 장담했다. 모두 거짓말이다. 이 전쟁은 애당초 ‘목표가 없었고’, ‘누가 적인지’조차 몰랐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도 몰랐다. 전쟁과 원조를 위해 1조 달러에 달하는 돈이 투입됐다. 마셜 플랜 비견될만큼 거대한 금액이었다. 하지만 이 돈은 부패와 혼란만을 낳았다. 아니, 부패라는 표현조차 적절치 못했다. 미국은 아프간에 문자 그대로의 강도 정치를 구현했다. 아프간인들은 질서와 안정을 찾아 탈레반에게로 향했다. 전쟁은 18년간 계속되고 있다. 이 긴 세월 동안 미 정부는 국민을 기만했다. Democracy Dies in Darkness.

기사 전문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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