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황제의 손가락을 이어 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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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500 Years, an Ancient Bronze Hand Is Rejoined to a Finger

아래는 기사 요약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동상이 500년만에 38cm 길이의 손가락을 되찾았다. 황제의 동상은 머리통과 왼손만이 남아 로마의 카피톨리누스 박물관에 전시중이었다. 동상의 검지 손가락 두 마디는 오래 전 사라져 영원히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10년 전 루브르 박물관의 청동 손가락(한 때 발가락인줄 알았다)이 콘스탄티누스 동상의 잘려진 왼손과 꼭 맞는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손가락이 로마로 돌아왔다. 카피톨리누스 박물관 개관 550주년을 맞아 황제의 손과 손가락, 거대한 머리통이 한 데 모여 전시 중이다. 황제의 동상은 로마의 상징, 그 유명한 ‘늑대 젖을 빠는 아이들’ 동상 옆에 자리하고 있다. 언제, 그리고 어쩌다 동상의 손가락이 잘려나갔는지는 조사 중(역주: 500년 전이라면 사코 디 로마 아닌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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