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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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클라우드 회사 면접에서 OSI 모델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 한 충격을 잊기 위해 잡은 책.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로 하다보니 인프라를 소홀히 다뤘다. 하지만 우리가 딛고 있는 세상은 거대한 IT인프라 위에 서 있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따라서 그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물며 요즘처럼 클라우드의 시대에는 앱 개발자라도 네트워크를 몰라서는 개발을 할 수 없다.

이 책은 OSI 모델을 하위 계층부터 차례로 설명한다. 대화 형식의 글은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다. 도면과 그림도 충실하다. 아마도 내가 근 10년 간 읽어온 모든 IT 전문서 중 가장 전달력이 높았던 책이 아닌가 싶다. 일본에서는 IT를 쉽게 설명하려는 시도가 제법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서 빨리 한국 개발자 출판 시장이 더욱 성장하여 좋은 번역 도서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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