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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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2, 2024, 인사이트, 알렉스 쉬 & 산 람, 이병준 역

대규모 시스템은 그 자체만으로도 현대의 공학적 경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개발자들은 먹고 살기 위해 이런 걸 만들어야 하고, 간혹 만들고 싶기도 하다. 아무튼 거대한 시스템은 드물고, 그런 시스템을 만들 기회조차도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 만들면 되는가? 대부분의 공학적 문제는 중간 단계를 추가하여 해결할 수 있다. 서버로 전달되는 메시지가 너무 많다고? 카프카를 추가하라. DB 부하가 많다고? 레디스를 추가하라. 어찌보면 뻔한 답변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구글맵 구현에서와 같이 그 설계는 오묘하니 읽을수록 감탄이 나오고, 설계야 했다지만 구현은 또 어찌하면 좋을지 아득하기만 하다. 추가로, 증권 거래소처럼 극단적인 속도를 요구하는 시스템의 경우에는 오히려 어떠한 매개체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몹시 놀랐다. 모놀리틱 아키텍처는 아직 죽지 않은 것인가, 아니면 이조차도 언젠가는 극복될 것인가.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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