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경제학
호모 이코노미쿠스라는 규범적-당위적 선언으로는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해석하기에 부족함이 있다. 행동경제학은 아담 스미스 시절 경제학의 초심으로 돌아가 선택의 학문으로서 인간의 행동을 다시 한 번 조명한다. 당연하게도 인간에게는 제한된 정보와 합리성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이...
호모 이코노미쿠스라는 규범적-당위적 선언으로는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해석하기에 부족함이 있다. 행동경제학은 아담 스미스 시절 경제학의 초심으로 돌아가 선택의 학문으로서 인간의 행동을 다시 한 번 조명한다. 당연하게도 인간에게는 제한된 정보와 합리성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상 프로그래머를 위한 자기개발서라 할 수 있다. 자신의 개발력을 믿어라! 자신감을 가져라! 노력은 보상받을 것이다! 나 역시 이런 정신론을 지지하며 실천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함께 일하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마냥 좋지만은 않은 듯 하다. 오늘도 굳이 그 리팩토링이 필요하냐는 말...
이 시대의 일본사를 읽다 보면 반전주의자가 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따위 거짓부렁에 놀아나느라 그토록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했는가? 자신의 죽음에 대의가 있다고 믿었던 젊은이들은 내던진 목숨에 대한 대가로 무엇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후세의 우리로서는 그저 이 시대의 패배자...
왕망에게서 도널도 트럼프를 비춰본다.
베트남전은 혼란스럽다. 전선의 경계는 애시당초 없고, 군인과 민간인의 경계도 불분명하다. 전쟁 당사자 중 하나인 미국의 입장은 더욱 불분명하다. 심지어 미국 정부는 전쟁 중 단 한 번도 베트남전을 전쟁이라 부른 적이 없다. 이 책은 이러한 베트남전의 실상을 당사자의 입을 통하여 드...
next.js 14의 공식 문서대로 하면 Jest를 설치가 안 된다. 그래서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가치의 전복이라는 현실 앞에서 개인과 사회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끔찍할 정도로 자극적이면서도 좋은 소재다. 연작의 시작이라니, 앞으로 어떤 갈등과 모순을 짚어줄지 몹시 기대된다. 하지만 서사로 자연스럽게 풀어도 충분했을 설정을 굳이 1인칭 화자의 입을 빌려 길게 설명할 필요...
나는 IPO를 하려다가 엎어져서 망할 위기에 처한 회사를 다니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보니, 대기업 IPO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빠르게, 적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시장과 대중의 관심은 빠르게 변하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역사를 통해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방법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접근법이다. 비록 그 결론이 미국식 자본주의 체제의 우월성에 대한 나팔수나 다를 바 없다고 해도 그렇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둔 지금이다. 탄핵 의결은 국회가 하지만, 탄핵이 정당한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판사가 한다. 나로서는 현 체제가 몹시 불만이다. 이론적으로 대통령의 행위가 위법하지만 않다면, 판사는 국회의 탄핵 소추안을 기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대통령과 그 외 권력자들은 위법...
폴 크루그먼이 nyt 컬럼니스트에서 물러났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며, 25년 동안 nyt에서 컬럼을 기고해왔다. 특히 금융 위기 이후 통찰력 있는 경제 기고문을 써 왔으며, 경제와 금융의 현황에 대한 분석과 틍찰, 그리고 향후 전망은 15년 이상 연승 행진을 거듭했다.
정규식을 10년 넘게 써왔지만, 정규식은 늘 난해하고 가급적 피하고 싶은 방법이다. 디버깅이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본의 아니게 정규식을 많이 사용해야 했는데, 다행히 시대가 바뀌어서 AI가 멋진 정규식을 작성해 주었다. 하지만 일이 너무 쉽게 풀리면 오히려 불...
인간 정신의 위대함은 역경을 만나서야 비로소 드러난다. 마치 납에서 은을 분리하는 것처럼, 운명이 자아낸 고난은 피할 도리 없이 밀어 닥치고, 하찮은 껍데기는 모두 날려 버린다. 사는 방법을 깨닫지 못 했다면 죽는 방법이라도 깨달아야 하는 법. 로코코의 여신에서 비참한 죄수로 전락...
급박한 프로젝트로 인하여 뜨거워진 머리를 식히기 위해 잡은 책. 하지만 머리는 더욱 뜨거워지고 말았다.
next.js에서 dynamic import 함부로 하지 마라. 컴포넌트 내부에서 선언하면, 그 컴포넌트를 리렌더링 할 때마다 dynamic import 한 컴포넌트를 새로 그린다.
가장 낮은 곳에서 빛나는, 가장 인간적인 감정을 그 자체로 표현하기를 바랐던 사람
한 달여의 남미 종주는 브라질에서 시작하여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페루로 이어진다. 반시계 방향의 여정에서 보이는 남미 대륙의 풍광과 유적은 그야말로 장엄하다. 이과수 폭포, 안데스 산맥과 빙하,유우니 사막과 마추픽추의 거석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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