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새로운 ‘창세기’-데이비드 롤, [문명의 창세기] 요약

7 minute read

  데이비드 롤 문명의 창세기 1998년작   [문명의 창세기]에서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고고학 사료(아쉬르바니팔 도서관 점토판, 피라미드 문서 등) 성경, 신화 천문학 비교언어학 지명 이동설 연대 재배열   책의 마지막 장인 <새로운 '창세기'>를 중심으...

기사 시대의 몰락-전장에서의 가치를 중심으로

21 minute read

기사 우위의 시대 온몸을 쇠로 둘러 무장한 기사. 중세의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다. 대단히 튼튼해 보이는 기사의 갑옷은 한가지 오해를 낳았다. ‘기사(騎士)[1]는 방어를 위해 더욱더 무거운 갑옷을 입기 시작했다. 그 무게는 마침내 100kg에 달하여 기사는 거동조차 마음대...

이집트 신왕사상의 기원과 발전

2 minute read

우리는 거대한 피라미드를 보며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를 이야기합니다. 파라오는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고, 파라오는 신과 다를 바 없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랬을까요? 파라오는 항상 신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기만 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파라...

마한, 백제 관련 민담

5 minute read

*옮긴이 주: 아래 민담과 주석은 [천안의 민담(성환편),2009] 본 민담집의 조사일시는 2008년 9~12월이다. 도하3리 p.277 - 마한시대 도읍지 [민담1/마한시대 도읍지] (조사자: 옛날부터 전해오는 얘기 있잖습니까. 아시는 대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우리 마...

중국 하나라의 수도 발굴

1 minute read

논문명: 중국(中國) 하대(夏代) 고고학연구(考古學硏究)의 새로운 진전 -하남(河南)의 신밀신채(新密新砦) 유지(遺址)를 중심으로-  신자유적-하나라 초기 왕도 추정 신자유지의 위치: 하남성 정주시 밀현(현재 신밀시) 신자촌(p.6) 시기: 용산문화 후기-이리두문화 초기에 해당(...

서양학계의 십자군 본질 논쟁과 연구동향

1 minute read

논문명: 서양학계의 십자군 본질 논쟁과 연구동향 1.십자군 본질 논쟁-십자군이란 무엇인가? ⓐ전통주의자(traditionalist)의 입장 1095년에 시작되어 1099년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이후 200여년간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일부 지방을 지배했던 기독교도의 군사적 행위 성지의 ...

미노스 왕조의 크레타와 동지중해

less than 1 minute read

논문명: 미노스 왕조의 크레타와 동 지중해 전설 사료 유물 유적으로 보는 고대 동지중해 세계의 재구성</p> 1.기원전 1532~1528: 이집트에서의 힉소스 축출 힉소스 수도 아바리스 함락- 힉소스의 이집트 지배 종료 힉소스-서부 셈족(유대인과 페니키아인)을 주류로...

트로이 전쟁-전승과 증거 사이

2 minute read

논문명: 트로이 전쟁-전승과 증거 사이 1.트로이 논쟁 슐레만의 트로이 발굴 이후 세차례의 대규모 발굴이 있었지만 트로이 전쟁 전승이 진실이었는지는 아직도 논란이 분분하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역사를 추출해내는 비논리적 방식을 배격하여 고고학적 증거와 히타이트 서판을 바탕으로 역사...

유목민의 선택

less than 1 minute read

논문명: 기원전 1세기~10세기 동북아시아 국가구조와 국제질서:유목민의 선택-흉노,선비,서강 유목 사회와 한제국의 상호 작용 *본 논문은 지정학적 결정론의 관점을 따랐다 1. 전제 유목 경제는 기본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없기 때문에 유목민은 약탈,무역 등 다른 생계활동에 종사할 수 ...

전국시대 위나라의 봉군설치

less than 1 minute read

논문명: 전국시대 위나라의 봉군설치 1.전국시대 변법 개혁의 경향은 왕권강화에 의한 중앙집권화였다 그런데 위나라에서는 封君을 설치하였으니 봉군이란 공이 있는 장군대신이나 왕실일족에게 상으로 땅과 마을을 주는 것이다 그렇담 봉군 설치는 중앙집권체제 확립의 추세와 역행하는 일 아닌가...

로마 시대 종교의 승리 이데올로기

less than 1 minute read

논문명: 로마 시대 종교의 승리 이데올로기 왕정부터 제정-기독교 제국에 이르기까지 로마인이 원하던 것은 종교 그 자체가 아니었다 이들에게 종교는 정치의 영역이었으며 그렇기에 통치자는 신관을 겸했다 따라서 정치적 승리를 가져다 준다면 어느 종교든 상관없었고 심지어 적국의 신조차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