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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자 사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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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무문자 사회에 대한 문화인류학의 성과를 엿보며 한반도의 고대사를 생각한다. 무문자 사회에서 신화는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누에르족의 신화에서 최초의 인간이 출현했다고 여겨지는 나무는 1920년대까지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전승된 계보라 할지라도 진실을 전하기 보...

The History of Non-Literate Socie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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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mpsing the findings of cultural anthropology regarding non-literate West African societies, I find myself thinking about the ancient history of the Korean...

야생동물 흔적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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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심 한가운데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인간 외의 생물을 관찰하기를 좋아한다. 무엇에도 구속 받지 않는듯 보이면서도 최대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그들의 삶에서 어떠한 영감을 얻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때문에 그들의 발자국과 자취 하나 하나에 담긴 의도와 사연에 대한 깨달음...

A Field Guide to the Tracks of Wild 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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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ve in the heart of the city, yet I still love to observe living things other than humans. It’s because I hold out hope that I might draw some kind of ins...

톨스토이 단편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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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모든 종류의 작위를 거부한다. 그를 가리켜 무정부주의자라고 보는 견해는 지나치게 온건하다. 그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그의 책을 더 많이 읽고 싶다.

Tolstoy Short Stor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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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stoy rejects every kind of title and rank. To call him an anarchist is far too mild a view. How should we regard him? I want to read more of his books.

HTTP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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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구인 공고에서의 지원’ 자격 중, HTTP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라는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했다. 벌써 십 수 년 동안 HTTP를 사용해서 개발을 하고 있는데, 또 뭘 더 알아야 한단 말인가? 이런 오만한 생각 때문에 이 책을 사두고도 완독까지 3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

HTTP: The Definitive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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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d always wondered what the “understanding of the HTTP protocol” item, listed among the qualifications in job postings, actually meant. I’ve been developi...

급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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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는 운명이다. 피할 수 없는,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그 무엇이다. 누군가는 좌절하고, 혹은 극복하려 하고, 혹은 증오하지만, 결국에는 모두 씻겨 내려간다.

The 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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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orrent is fate. It is something inevitable, something you can only accept. Some despair, some try to overcome it, some hate it, but in the end everyone is...

노무라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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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저 멀리 용마산의 모습은 지금과 다름 없는데, 사진 속 사람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 낯설다 못해 충격적이다. 청계천과 중랑천 둑길에 굴을 파고 사는 사람들, 얼기설기 엮은 비닐 아래에서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다. 불과 50년 전의 사진이다. 개미집과 판자촌이라 불리던 그 곳...

The Nomura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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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masan in the distance looks no different from how it does today, but the people in the photograph are another story. They are not just unfamiliar; they a...

금남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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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의 박근혜 퇴진 시위를 기억한다. 추운 날이었다. 너무 추운 나머지 주류 언론에서는 시위의 소멸을 전망했다. 하지만 그날 시위 참여자는 100만명을 넘겼다. 거대한 인파가 청와대 인근까지 전진했다. 의무경찰과 그들을 태운 버스가 시위대를 가로...

I Was on Geumnam-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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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member the protest demanding President Park Geun-hye’s resignation at Gwanghwamun Square on November 12, 2016. It was a cold day. So cold, in fact, that ...

조용한 혁명(메이지유신과 일본의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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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유신은 실로 빛난다. 역사상 이토록 적은 희생으로 근대화를 이룩한 비서구 국가의 사례가 또 있을까? 저자는 ‘밭두렁 키신저’(내가 만든 표현이다)가 유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본다. 흑선내항 이전에 이미 일본의 민중 사이에서는 다양한 사상이 백가쟁명 중이었다. 흑선...

늑대 소녀 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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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 이야기가 되기 위한 조건은 많지 않다. 강자를 물리치는 약자, 거대한 전쟁, 압도적인 무공, 용기와 희생의 비장미, 일발역전의 계책이다. 무협지의 전형적인 레퍼토리를 말하는건가? 아니다. 고대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을 다룬 헤로도토스의...

Gorgo, the Wolf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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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stories provoke an immediate response. It doesn’t take much for a story to have that effect: the weak defeating the strong, an enormous war, overwhel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