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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me에서 부모 frame으로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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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iframe을 싫어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부득불 사용해야만 할 때가 있다. 아래 코드는 iframe에서 부모 frame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법이다. iframe에서는 postMessage 함수로 메세지(데이터)를 쏴주고, 부모 프레임에서는 iframe에서 전달받을 메시지...

Node.js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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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이야기 먼저 하나 해야겠다. 나는 지금껏 몇 개의 Node.Js 앱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Node.Js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다. 한 권의 책도 보지 않았고, 인터넷 강의도 보지 않았다. 어짜피 다 아는 JavaScript 아닌가, 달리 공부해야 할 것도 많은데...

고양이 언어도 통역이 되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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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시골의 우리 집 헛간에 눌러 살던 고양이 모녀가 있었다. 마침 방학이라 시간도 많았던지라, 그늘에 앉아 고양이 가족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나의 일과였다. 처음에는 나를 몹시도 경계하던 고양이 가족이었지만, 곧 기묘한 관계가 형성되었다. 고양이 쪽에서 내게 먼저 다가오는...

오해의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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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극히 오만한 인간이다. 때문에 동물에 대한 모든 연구는 결국 인간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을 볼 수 있는지는 오로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전적으로 갈린다. 그 결과, 우리 인간은 동물의 세계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수밖에 없다. 이 책이 다루는...

프로그래밍 언어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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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야심찬 시도다. 프로그래밍 언어 67개를 다룬다. 하나만 제대로 다루기도 벅찬데, 무려 67개다. 그렇다고 재미로 만들어진 언어 몇을 대충 다루는 것도 아니다. 죄다 어엿한 하나의 언어다. 물론 어디까지나 도감인만큼 깊이 다루지는 않는다. 어떤 컨셉이고, 특징은 무엇이며, 프...

롤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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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빛나야 하고, 이야기는 재미있어야 한다. 설사 그것이 세상에 다시 없을 미친 사랑 이야기라 할지라도 말이다.

Vue.js에서 lodash remove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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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e.js에서 lodash의 remove 함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Vue.js에서 watching 중인 reactive array에서 element를 _.remove(array, fn) 해도, Vue.js는 이를 감지하지 못한다.

일의 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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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휘말려 어찌할 바를 몰라 전전긍긍 할 때가 있다. 그러고 있자면 이대로 끝인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내일은 오고, 살아진다. 아니, 그저 이 길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뿐이다. 마치 길 건너편으로 이어지지 않은 육교 위를 걷듯이. 우리는...

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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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에 읽은 책 중에는 좋은 글들이 많았다. 특히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는 거대 담론을 냉철하게 전개하고 강력하게 주장하여, 읽고 있노라면 넋이 나가기 십상이었다. 좋다. 나는 이런 대담한 글을 좋아한다.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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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말하건대, 나는 이 에세이를 읽을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나는 방금 막 같은 작가가 쓴 에세이를 읽은 참이었다. 프란츠 카프카가 이룬 문학적 성취의 미묘함에 관하여 열변을 토하는 글이었는데, 솔직히 말하여 내게는 관심 밖이었다. 자연히 제 아무리 ‘이것은 물이다’의...

이것은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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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도 물 속을 떠나보지 않은 물고기가 물에 대하여 헤아릴 수 있을까. 익숙함이란 그런 것이다. 마치 모든 것이 원래 그러했던 것처럼, 당연히 그러해야 하는 것처럼 만든다. 하지만 세상에 당연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이 괴리가 분노와 환멸을 일으킨다. 그 결과는 황폐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