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 소라이의 성리학 비판
이쯤에서 오규 소라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음을 고백해야겠다. 나는 오랫동안 성리학을 썩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 이유야 많다. 성리학에 대한 집착이 조선 망국의 원인이라는 점, 우주와 만물의 이치 따위의 현대 과학 문명의 관점에서는 터무니 없기만 한 개념 등 때문이다. 하지만 나로...
이쯤에서 오규 소라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음을 고백해야겠다. 나는 오랫동안 성리학을 썩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 이유야 많다. 성리학에 대한 집착이 조선 망국의 원인이라는 점, 우주와 만물의 이치 따위의 현대 과학 문명의 관점에서는 터무니 없기만 한 개념 등 때문이다. 하지만 나로...
At this point I must confess that I cannot help but give Ogyū Sorai his due. For a long time I never much cared for Neo-Confucianism. The reasons are many: t...
갈리아인으로부터 로마를 탈환하고, 3차 삼니움 전쟁에 이르기까지를 다룬 책. 로마는 끊임없이 싸운다. 에트루리아인과 삼니움인, 그리고 그보다 약한 수 많은 부족들과 싸운다. 귀족 계급과 평민 계급의 싸움 역시 외적과의 싸움 이상으로 격렬했다. 어찌나 쉬지 않고 싸우는지 로마인 자신...
A book covering the period from the recapture of Rome from the Gauls up through the Third Samnite War. Rome fights ceaselessly. It fights the Etruscans and t...
소라이는 성리학자를 혐오했다. 그들의 엄격주의는 편협함을 낳는다고 보았다. 통감강목에 등장하는 인물 중, 주자의 마음에 드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 보인다는 그의 일갈처럼, 성리학의 엄격함은 애당초 실행 불가능하다는 주장이었다. 소라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을 긍정했다. 공익을...
Sorai detested Neo-Confucians. Their rigorism, he believed, bred narrow-mindedness. As his quip goes — among all the figures appearing in the Tongjian Gangmu...
워싱턴 포스트가 놀라운 일을 해냈다. 할 말이 많지만 간단히 요약부터 해본다.
The Washington Post has done something remarkable. There’s a lot to say, but let me start with a brief summary.
역사를 공부하노라면 끔찍한 이야기가 수없이 나온다. ‘피가 강을 이루었다’ 역시 그 중 하나다. 나는 여태 이 묘사가 사실인지 의심했다. 어떻게 피가 강을 이룰 수 있겠는가. 그저 그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과장이 아닐까? 하지만 아래 사진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When you study history, you come across countless horrific stories. “Blood formed a river” is one of them. Until now, I always doubted whether this descripti...
Spring Data JPA를 쓰다가 Sorting이 안되는 고통을 겪었다. 평소처럼 Spring Data method명으로 order by를 먹이려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컬럼명을 발견하지 못하여, 쿼리문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그래서 Sort 객체를 사용한 간단...
While using Spring Data JPA, I went through the pain of sorting not working. As usual, I tried to apply order by through a Spring Data method name, but for s...
기억을 더듬다보면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뚜렷이 남아있는 몇몇 장면들이 있다. 시간이 멀어질수록, 기억을 떠올릴수록, 장면은 꿈결같아 정말로 있었던 일인지, 어쩌면 나의 상상일 뿐이었는지 분간하기 어려워진다. 그 진실이야 아무래도 좋다. 좋았던 기억일수록, 우연히 과거의 그 장...
When I trace back through my memories, there are a few scenes that remain vivid for reasons I can’t quite explain. As time grows more distant, and the more I...
There is no side effect. I got 100Gb!
2019년에 이 소설을 읽는 나로서는 여러 설정과 전개가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도대체 작중 인물들이 내린 선택과 행동에 무슨 실익이 있는가? 하지만 1998년 작품임을 알게 되어 다소 납득했다. 불과 20년만에 세상은 이렇게나 바뀐 것이다. 도무지 왜 저렇게 살았는지 이해하...
Reading this novel in 2019, I couldn’t help feeling that many of its premises and plot developments were contrived. What real benefit was there in the choice...
Environment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모순적이다. 이들은 내가 평소 생각하던 신의 모습과는 다르다. 모든 것을 알고자 하나 실은 아무 것도 모르는, 혹은 몰랐던 신 오딘. 신이면서도 신이 아니며, 모든 신에게 종말을 내릴 자 로키. 누구보다 강하다지만 그 힘을 어찌 써야할지 무지한 토르. 신보다 ...